[무역기초지식] B/L (선하증권) 의 의미와 특징 / B/L의 종류와 수리되지 않는 B/L

안녕하세요

오늘은 B/L의 의미와 다양한 종류의 B/L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L 선하증권 의미 특징 종류 수리되지않는 B/L

 

B/L이란

 

B/L은 Bill of Landing의 줄임말으로 운송물을 수령한 때 또는 선적한 때 용선자 혹은 송하인의 청구에 따라 선박의 소유자가 발행하는 문서로, 항구에서에서 증권소지인에게 운송물을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유가증권의 일종입니다. 이 때 유가증권이란 운송을 통해 물건이 인수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로써 서류 자체가 금전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B/L은 수출입 업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서류이기도 하며, 상황에 따라 발행자와 종류가 상이합니다. 

 

B/L은 주로 운송인이 수출자에게 발행해주며, 수출자가 수입자에게 B/L을 전달하면 수입자가 이 B/L을 가지고 주문ㄴ한 물건을 인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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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은 해상운송계약의 증거로서 화물이 인수되거나 선적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로서 다양한 특징을 가집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B/L의 특징입니다.

 

1. 유통증권

B/L은 다른 사람에게 문서의 권리를 양도할 수 있는 유통증권입니다. 

 

2. 요인증권

B/L은 운송인이 물품을 선적하였다는 사실을 원인으로 하여 발행되는 요인증권입니다.

 

3. 요식증권

B/L은 서류 내에 기재되어야 하는 사항이 법적으로 명시되어있어 특정항 양식을 따르는 요식증권입니다. 

 

4. 문언증권

B/L은 기재된 내용만 권리로 주장 가능한 문언증권입니다.

 

 

이 외에도 물품의 인도를 주장할 수 있는 권리증권이나 물품의 인도를 청구할 수 있는 효력을 가진 채권증권으로 분류하는 것도 B/L의 특징을 잘 살린 구분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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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은 본선 적재여부, 화물 수하인 기재 방식, 발행인, 권리의 인정 범위 등에 따라 정말 다양한 종류로 발행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실무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B/L의 종류입니다. 

 

 

- Original B/L 

- On Board B/L 

- Straight B/L (기명식 선하증권)

- Negotiable B/L 

- Master B/L 

- House B/L 

- Surrendered B/L 

- Switch B/L

- Red B/L 

 

 

이때 아래와 같은 B/L은 하자가 있는 건에 대해 발행되는 선하증권으로 기본적으로 수리되지 않는 서류로 취급되는 서류이니 주의해야합니다. 

 

 

- Dirty B/L

- Unclean B/L

- Foul B/L

 

 

만약 이러한 B/L이 발행되었을 경우에는 수출자측에서 손상이 있거나 하자가 생긴 품목에 대해 교체를 하거나, 손상된 화물에 대한 일종의 보증서인 L/I (Letter of Indemnity)를 발행함으로서 선하증권을 수리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