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가로수길 브런치 카페 플레이버스 바이 바프 내돈내산 방문후기 / 강남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로수길에 위치한 너무 예쁜 브런치카페인 플레이버스 바이 바프 방문 후기를 작성해보려고합니다~

 

 

 

플레이버스 바이 바프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58길 26 1층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00 - 오후 10:00 / 브레이크타임 오후 4:00 - 5:30

 

플레이버스 바이 바프는 바프, hbaf에서 운영하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그냥 바프라고하면 굉장히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본 그 아몬드 아시죠? 허니버터맛, 와사비맛 등등 다양한 맛으로 외국인 관광품으로도 굉장히 핫한 그 아몬드요. 네, 그 아몬드 브랜드 맞습니다!! ㅋㅋㅋ 저도 이 얘기를 듣고 흥미+궁금 반반으로 방문을 했던 곳이에요

 

 

 

 

 

아니 그래서 저는 아몬드를 생각하고갔는데, 외관 이거 무슨일이죠? 너무 너무 너무 예쁘잖아요! 딱 유럽 감성이 잘 느껴지는 예쁜 인테리어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밖에 없는 곳이었습니다. 위에 작게 쓰여진 by hbaf 마저 저렇게 감성있게 꾸며내다니요....!

 

 

 

 

안으로 들어가면 더 놀랍니다..... 진짜 외국에 온 것처럼 인테리어가 너무너무 예뻐요!! 여기도 역시나 카운터에 위치한 저 아몬드 과자가 아니었다면 그냥 인스타 브런치 맛집이라고 해도 믿을법한 느낌이었어요! 굉장히 많이 신경을 쓴 공간이라는게 한 번에 잘 느껴졌습니다 ㅎㅎ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던 플레이버스! 오픈한지 얼마 안 된건지 분위기가 굉장히 깔끔했어요. 그리고 자리로 가는 과정에서 안내해주시는 웨이터분이 굉장히 친절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브런치 레스토랑이라면 또 야외 테라스가 빠질 수 없죠! 저는 그냥 간단하게 식사를 하러 간거라 특별하게 야외 테라스 좌석을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채광도 너무 좋았고 데이트코스로 와도 굉장히 좋을 분위기였습니다.

 

 

 

 

 

메뉴판은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많은 고민 끝에 웨이터분께서 추천해준대로 대표 메뉴중 하나인 치킨콩피, 새우&관자 파스타, 시저샐러드, 그리고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이 날 저 포함 3명이 방문한거라 조금 부족할 것 같아서 사이드로 고구마 프라이즈도 주문을 했었는데요, 이게 주문 누락이 되어서 먹지 못해 아쉬웠던 경험이 있습니다.....ㅎㅎ 플레이버스는  메뉴가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편이었고, 가격대도 가로수길 물가를 고려했을때 굉장히 합리적인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먼저 나온 건 시저샐러드였는데요, 사실 처음 비주얼을 보고는 조금 당황했어요.... 처음보는 시저샐러드 비주얼이었습니다 ㅋㅋ 야채가 저렇게 통으로 나오고 치킨이 곁들여진 느낌으로 나오는...(?) 드레싱도 많지 않아서 먹으면서 들었던 생각이 굉장히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는 건강한 맛이다....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저샐러드는 샐러드이면서도 드레싱이 맛있어서 먹는 사람이기때문에 이 메뉴는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ㅠㅠ 생야채 먹는 걸 좋아하시거나 식단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굉장히 좋아하실수도 있는 메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다음은 파스타가 나왔는데요, 이것도 음 뭐랄까.... 맛이 있긴했는데 얘는 또 샐러드와는 반대로 굉장히 짰습니다.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까 어느정도 중화가 되긴했었는데 주문하실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자극적이거나 짠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먹긴했는데 저랑 같이 먹은 친구는 얘는 오히려 너무 짜다고 샐러드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그 다음은 잘 나가는 메뉴라고 해서 기대한 치킨 콩피...! 근데 이것도 사실 뭐 그렇게 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비주얼이 예뻐서 좋았어요 ㅎㅎ 고기는 적당히 야들야들하고 퓨레도 맛있긴 했는데 양이 적은편이고 닭다리살이라 중간에 뼈가 있어서 먹기에 살짝 불편한 게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이 날 셋이서 음식을 쉐어해먹었었는데 그래서 더 불편했던 것도 있었네요

 

 

 

 

결론은 비주얼과 분위기는 기대 이상, 맛은 기대 이하 이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재방문할 의사는 없지만 그래도 다른 브런치 메뉴 구성도 꽤 괜찮고 테라스에서 분위기있는 브런치를 먹고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은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이렇게 계산하고 나갈때 바프 아몬드도 하나 챙겨서 나갈 수 있으니까 꼭 하나씩 챙겨가서 맛보세요! 맛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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