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포스팅한 코로나 증상 발현에 이어서 PCR 검사와 본격적인 코로나 확진 이후 경험에 대해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코로나 증상 발현부터 자가검사키트 사용을 통한 양성 판정까지의 과정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저는 5/13 금요일저녁 부터 5/14 토요일 새벽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극심하게 코로나 증상이 발현되었습니다. 두통과 인후통이 심해서 잠들기가 불편할 정도가지 앓았다가, 겨우 잠에 들고 나서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병원 오픈시간에 맞춰 PCR 검사를 진행하러 갔습니다.
멀리 보건소까지 갈 힘도 없었고, 주말이니만큼 정확한 오픈 시간 일일이 알아내기도 번거롭다는 생각에 가장 가까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선별 진료소를 찾아갔습니다. 사실 가기 전에 네이버 지도로 찾아볼 때는 최악이라는 후기가 가장 먼저 올라와있어 살짝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다른 선택지를 찾을 시간도 여력도 없어서 주말 오픈시간인 8:30에 맞춰서 방문을 했습니다. 그림과 같이 사람이 거의 없이 한적했고, 병원 앞쪽에서 따로 신청서를 작성 후 대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네이버에 선별진료소를 검색하면 현재 자신의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선별진료소와 보건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은 아래와 같이 선별진료소 현황 사이트에 들어가서 자신이 살고있는 시도 및 시군구를 검색하여 가까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방문하는 날짜가 주말이라면, 몇몇 진료소는 휴일로 지정되어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방문 전 진료 시간을 꼭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진료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까지 총 두 가지 서류를 받아 정보를 기입해 전달했고, 저는 이미 그 전날 자가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키트 결과를 가지고 가서 실제 검사 비용보다 저렴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몸도 아프고 기력도 없는데 정말 너무너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류 작성 과정부터 대기 시간까지 30여분이 넘게 걸렸고, 안내를 해주시는 분들도 상당히 불친절해서 그닥 기분 좋은 방문은 아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전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양성이 나와서 방문했다고 말씀드렸더니, 다짜고짜 키트 가져왔는지 안가져왔는지 확인하는 게 아니라 무작정 안가져오면 증명이 안된다고 귀찮다는 듯이 퉁명스럽게 말하시니 아, 그냥 좀 더 기다렸다가 보건소로 갈 걸 그랬다라는 생각이 곧장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진료 신청서 작성할땐 PCR 검사 비용이 22,200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실제로 결제 완료된 비용은 1만원대에서 결제가 완료되어있었습니다. 비용면에서 제가 손해를 본 부분이 아니라 따로 물어보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체계도 안잡혀있고 어수선한 느낌이었습니다.
PCR검사는 코와 목에다가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저는 코만 이용하여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PCR 검사 시각은 오전 9시경이었고 PCR 검사 결과는 당일 오후 4시경 전달받았습니다. PCR 검사 결과 문자는 빠르면 당일 저녁, 늦으면 다음날 오전까지 기다려야한다는 후기를 보고 갔기에 생각보다 결과가 빨리 나와 다행이었습니다. 문자 내용은 아래와 같이 검사 결과와 재택치료 및 약처방과 같이 앞으로 따라야하는 지침들에 대한 간략한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비대면 진료, 코로나 약 처방, 증상이 호전되는 과정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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