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형 베이커리 카페 어로프슬라이스피스 퇴촌점 내돈내산 후기 / 서울 외곽 경기 드라이브 코스 추천 / 전참시 이영자 초당옥수수스프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외곽인 경기 광주에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어로프슬라이스피스 퇴촌점 내돈내산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전참시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영자님께서 방문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기도 한 베이커리 카페라 기대한만큼 만족스러운 공간이었습니다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주소 : 경기 광주시 퇴촌면 정영로 946-8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영업시간 : 매일 10:00-19:00 (라스트 오더 18:30)

 

 

 

 

 

들어서자마자 좌측으로 보이는 이 건물이 바로 빵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카페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날이 좋아서 12시쯤부터 테라스에 사람들이 차더니 가장 날씨가 좋은 2-3시쯤 되니 남는 자리가 하나도 없을만큼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물론 건물 안에는 자리가 엄청 넉넉하게 있지만, 만약 날씨가 좋은 날 테라스 자리를 목표로 하고 계시다면 미리미리 와서 자리를 선점해야할 것 같아요 ㅎㅎ

 

우측 이미지는 안쪽으로 들어와서 본 전경인데, 주차장이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꽤 넓고 커서 좋았습니다

 

 

 

 

카페 규모가 굉장히 커서 이렇게 여러 구역을 한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도 나와있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A,B가 베이커리 카페인 어 로프 (a loaf)이고, 이 외에도 행사장, 가든등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장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도상에 위치한 C, D구역은 위 이미지와 같이 위치해있습니다.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는 메인 장소인 어 로프는 이 건너편에 있는 A,B 구역이에요

 

 

 

 

가장 앞쪽에 있고 규모가 큰 B구역에 들어오자 시그니처메뉴인 초당옥수수 스프를 홍보하고 있는 판넬이 보입니다. 전 사실 이 카페가  전참시에서 이영자가 다녀간 곳으로 유명한 카페인 걸 몰랐었는데, 이곳저곳 살펴보고 베이커리를 먹어보니 방송에 나오고 많은 인기를 끈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입구를 기준으로 우측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쭉 대규모의 베이커리 코너를 볼 수 있습니다. 빵이 정말 다양하고 층고가 높아서 탁 트인 느낌이 들어 좋았는데, 특히 일반 베이커리에서는 볼 수 없는 어로프 슬라이스 피스만의 독특한 베이커리류들이 많아 구경하기만 해도 즐거웠습니다!

 

 

 

 

 

베스트 셀러 & 시그니처 메뉴에는 이렇게 별도로 노란 판넬이 붙어서 각 빵의 특징에 대해 디테일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위에 있는 빵들은 먹어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이번에 못 먹어서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먹어보고 싶은 빵들이에요. 주변에서도 위 이미지에 나와있는 뜀틀빵, 볼빨간 토마토, 옥수수크림빵 등을 많이 주문하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딸기 로프 크림 데니쉬와 수프대파빵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모든 메뉴가 빠짐없이 다 맛있어보여서 마음만큼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주문이요, 였지만 먹어보고싶은 여러가지 빵 중에서 가장 먹어보고 싶은 2개와, 입구부터 홍보하고 있는 초당옥수수 스프를 주문했습니다.

 

옥수수 스프는 직접 픽업해서 계산하는 빵과 달리 카운터에서 음료 주문시 함께 주문하여 선결제를 한 후 그릇을 들고 주문을 하는 구조입니다!

 

 

 

 

서울 외곽 대형 카페치고 커피와 다른음료 가격대도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주문했는데,베이커리가 워낙 화려해서 사실 커피맛까지는 기대를 안했으나 의외로 커피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베이커리와 음료를 주문하고 입구 기준 우측으로 넘어가면 이렇게 풀이 이곳저곳 가득하고 통창으로 햇빛도 예쁘게 들어오는 공간이 나옵니다! 자연친화적인 느낌이고, 아직은 3월 초봄이라 바깥은 다소 삭막한 느낌이었으나 4~5월에 다시 방문하면 바깥 풍경도 너무너무 예쁠 것 같아요 

 

 

 

 

빵은 바로 가지고 왔고, 음료와 스프도 10분 이내로 빠르게 나왔어요! 바로 앞이 통창이라 날씨가 좋을 땐 뷰도 더 예쁠 것 같고, 초여름 & 초가을 날씨가 좋을 때는 바깥쪽 테라스 자리가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았어요. 햇빛덕분에 음식도 더더욱 예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총 3가지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모두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인 베이커리 순위는 딸기 데니쉬 > 초당옥수수스프 >대파빵이었습니다. 딸기 데니쉬 바삭한 식감과 커스터드 크림 조화가 너무너무 좋았고, 양도 정말 많아요! 초당옥수수스프는 딱 예상했던 맛이었고 브런치용 메뉴로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대파빵도 대파향이 잘살아있어서 정말 맛있었는데, 더욱 맛있게 먹으려면 전자레인지에 한 번 데워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전자레인지의 존재를 다 먹고 나가면서 알았습니다...ㅠㅠ)

 

 

 

 

 

빵 종류가 굉장히 많고 규모고 크다보니 이렇게 셀프로 먹고 남은 빵을 포장해갈 수 있도록 해놓은 게 정말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직접 현장에서 먹는 빵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따로 빵을 포장해가지는 않았지만, 몇몇 빵은 다음에 재방문해서 먹어보고 마음에 들면 포장도 해 갈 의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모든 빵은 셀프로 따뜻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을 꼭 참고해두시면 맛있는 빵을 더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외곽쪽으로 드라이브 코스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 혹은 빵이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 분들이 계시다면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를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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