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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반얀트리 호텔 내돈내산 후기 / 루프탑 버티고 문 바, 조식, 수영장 이용 / 12월 태국 여행

현블리 2024. 12. 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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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반얀트리 방콕 내돈내산 방문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태국 방콕 5성급 반얀트리 내돈내산 예약 방문 후기 / 사톤 호텔 추천 / 수완나품 공항 픽업 샌딩

안녕하세요오늘은 12월에 방문한 너무 좋았던 태국 여행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태국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이 저녁 9시~10시로 굉장히 늦어서 저는 따로 픽업 샌딩 서비스를

hyunvely619.tistory.com

 

 

 

먼저 가장 기대했던 반얀트리 방콕 조식입니다!! 

 

반얀트리 방콕 조식 운영 시간

AM 6:30~AM11:00

 

 

위치는 1층 로비에서 들어오면 바로 왼쪽에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가면 됩니다! 

 

 

 

이미지에서부터 보이는 것처럼 너무너무 맛있어서 진짜 일정 시작하기 전부터 배터지게 먹었던 조식....ㅋㅋ

 

반얀트리는 조식 이용 가능한 시간이 굉장히 넉넉한데, 저는 첫날에 7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예쁜 창가자리가 없어서 둘째날에는 아예 오픈하는 6시 30분 딱 맞춰서 가서 원하는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이국적이면서 뒤쪽에 있는 연못이 한번에 보이는 창가가 있는 반얀트리 조식 레스토랑!!!

 

분위기도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은 태국인만큼 조식도 엄청 기대를 하고 갔는데, 딱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ㅎㅎ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레스토랑 규모가 꽤 있었고, 저는 창가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다가 에어컨이 너무 추워서 안쪽에 있는 테이블쪽으로 자리도 한 번 옮겼어요...ㅋㅋ ㅠㅠ

 

혹시 저처럼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얇은 가디건같은거 하나 챙겨가면 좋을 듯 합니다!

 

 

 

 

음식 종류가 타이 음식 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었는데요, 호텔 조식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들부터 반얀트리 방콕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까지 여러가지가 준비되어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태국에서 유명한 타이티를 조식에서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태국 일정이 타이트했던 저에게는 따로 카페를 가서 맛보지 않아도 타이티를 즐길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이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웨이터분이 오셔서 마실 걸 물어보는데, 그때 주문해도 괜찮고 식사중에도 언제든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레스토랑이 살짝 쌀쌀했던 터라 따뜻하게 마시는 타이티가 너무 좋았답니다 ㅎㅎ

 

 


과일의 성지인 동남아답게 조식 과일도 굉장히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는데요! 매일매일 들어오는 과일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첫날에는 이렇게 파파야와 용과가 나왔는데, 두번째날에는 패션후르츠가 나왔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ㅎㅎ

 

 

그리고 옆에 잭푸르트는 따로 코너가 있어서 준비되어있으니, 동남아에서 이색 과일을 맛보고싶은 분들은 한 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잭프루트 너무 아무 맛이 안나서 한 번 먹고 다른 과일을 더 많이 먹었습니다....ㅋㅋ)

 

 

 

 

그리고 오믈렛, 에그인헬 등 계란요리나 국수 요리같은 경우에는 주문을하면 라이브로 조리를 해주시니까 이 부분도 꼭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즉석에서 요리를 해줘서 훨씬 더 신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오믈렛이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이 크로플도 주문하면 제작해주시는 요리인데, 별 기대 안하고 먹었다가 디저트로 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ㅎㅎ

 

 


 

 

그 다음은 반얀트리 방콕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인 루프탑 바, 버티고 문 바( Vertigo & Moon Bar )입니다!

 

방콕여행 3대 야경 명소로 손꼽히는 문 바는 반얀트리 호텔 꼭대기인 6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티고 문 바 운영 시간

PM 5:00 ~ AM 1:00

 

새벽 1시라는 꽤 늦은 시간까지 운영을 하는 루프탑바이고, 호텔에서 투숙하는 투숙객의 경우 바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저녁 일정이 여유있는 날에 꼭 한 번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QR 코드로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호텔 첫 날 바로 방문을 했고, 저녁을 일찍 먹어서 Spiced Colada, Vertigo Sunset 이렇게 두가지 칵테일과 트러플 감자튀김을 구매했어요!!

 

호텔 루프탑이라 방콕 물가 치고 가격이 굉장히 사악한 편이긴한데, 예쁜 야경 값이라는 생각으로 결제를 했습니다...ㅎㅎ

 

 

 

 

저녁을 드시고 오시는 분들은 이렇게 기본 안주가 여러가지 구성으로 다양하게 나오기 떄문에 따로 안주 주문 없이 주류만 주문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그리고 바 이용 후기를 말씀드리자면....저는 굉장히 고요하고 예쁜 야경을 기대했는데... 굉장히 실망스러웠던 방문이긴 했습니다 ㅠㅠㅠㅠ

 

이유는 바로 날씨!!!! 서비스랑 음식 다 너무너무 좋았는데요... 제가 간 날은 하필 날이 흐려서 어마어마한 강풍이 불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태국에서 춥다는 말을 할 정도로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부는데, 루프탑 바 특성상 따로 바람을 막아주는 장치도 없어서, 첫날에 여기서 버티다가 감기 걸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후다닥 먹고 호텔 방으로 귀가했습니다....

 

나름 방콕에서의 첫 일정이었는데 이렇게 지나가버린게 너무 아쉽긴해요.... 야경은 정말 너무 잘 보이고 예뻤는데, 루프탑 바 방문 계획이시라면 날씨 꼭 체크하고 가세요 ㅠㅠㅠ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쓴 돈 만큼 값진 경험을 하지 못한 것 같아서 이번 방콕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경험 1위.....)

 

+ 근데 저기서 먹은 감자튀김은 진짜 맛있긴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감튀가 들어가니 좋아서 그런걸수도....) 굉장히 비싸긴한데, 좀 오래 루프탑바를 즐기고 싶으시거나, 식사를 부실하게 하고 방문했다면 주문 추천!!

 

 


 

다음은 반얀트리 방콕 수영장입니다!

 

호텔의 21층에 위치해있구요, 수영장으로 유명한 호텔이 아니라 딱히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잠깐 쉬어가기엔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한가지 조금 아쉬운 점은 햇빛이 많이 안 든다는 거....? 그래서 살이 많이 타지 않고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점은 좋긴했는데 뭔가 살짝 우중충한 느낌도 있었어요

 

그리고 위에서 경험했던 루프탑바와 동일하게 수온이 너무 추워서 처음 수영장 들어가기 힘들었던 이슈가 있었습니다 ㅋㅋ

 

추운 한국을 떠나 따뜻한 방콕으로 피신간거였는데, 왜인지 한국에서보다 춥다는 말을 더 많이한 것 같아요....

 

 

 

 

다행히 막 수영을 못 할정도까지 추운 건 아니었고, 처음에 꾹 참고 들어가니 그 다음엔 편하게 물에서 놀 수 있었어요 (물놀이 끝나고 나올때 입술 핏기는 없어졌지만.....)

 

여기도 마찬가지로 날씨 잘 체크하고 가면 좋을 것 같고, 햇빛이 많이 안드는 만큼 늦은 오전이나 이른 오후 따뜻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기대가 없었던 것 치고는 수영장이 꽤 넓고, 한적하고, 나름 포토 스팟도 있어서 반얀트리 방콕에서 투숙 예정이시라면 한번쯤은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이상 반얀트리 방콕 방문 후기였습니다! 다른 태국 여행 일정 후기들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더 자세하게 작성해보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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