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브런치 카페 카토 / 유럽식 가정식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맛있게 먹었던 유럽식 가정식을 전문으로하는 예쁜 브런치 카페인 카토 내돈내산 후기를 작성해보려고합니다!

 

 

카토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3가 40-224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0:30 - 오후 10:00 / 주말 오전 9:30 - 오후 10:00 

 

오랜만에 엄마와 브런치 약속이 생겨서 용산쪽 브런치 카페를 검색해보다가 발견한 카토! 뭔가 친구랑 가는 것보다 엄마랑 가는 레스토랑이라서 맛이나 분위기나 전체적인 것을 훨씬 더 꼼꼼히 고려해봤는데, 후기도 너무 좋고 감성도 예뻐서 한번에 고르게 된 브런치카페였어요 ㅎㅎ

 

 

 

 

도착하자마자보이는 유럽 느낌이 물씬 나는 건물과 외관! 바깥에는 이렇게 테라스 자리도 있고, 그 중에 눈에 띄었던 건 야외 자리인데도 테이블  옆에 세면대가 있더라구요! 나중에 날이 좋을 떄는 꼭 다시 방문해서 밖에서도 식사를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브런치는 상상만해도 기분이 너무 좋아요 ㅎㅎ

 

 

 

 

 

안쪽에는 이렇게 정갈하게 셋팅이 잘 되어있느 테이블과 깔끔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어요! 총 두 개의 층으로 나누어져있고, 각 층별로도 다양한 공간이 있어서 내부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예약을 하고 갔지만,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는 사람이 대다수였고,  테이블마다 예약자 이름이 쓰여진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하는 곳에 가니 이렇게 다양한 인기 메뉴들이 그림과 함께 있어서 메뉴를 고르는데 편했어요! 저는 많은 후기들에서도 인증이 된 시그니처메뉴중 하나인 라따뚜이와 라자냐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둘 다 웬만하면 맛이 없어 실패하기 어려운 메뉴라고 생각하고 고른 것도 있었는데, 워낙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많아서 다음에 꼭 재방문해서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저희는 2층으로 좌석이 예약되어서 밖으로 나와 2층으로 올라갔어요! 알록달록한 계단이 정말 예쁜데,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올라가고 내려갈 때는 조심해야할 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2층은 1층보다 조금 더 아기자기한 느낌이었습니다! 벽에 예쁜 그림이나 인테리어용 소품도 많이 있었고 2층도 역시나 테라스자리가 있었어요. 2층은 1층보다 채광이 더 좋아서 밝은 느낌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메뉴판과 각 메뉴별 가격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카운터에서 이미 주문을 하고 왔기 때문에 눈으로만 한 번 훑어보고 패쓰했어요 ㅎㅎ 브런치메뉴로 더할나위없이 좋은 메뉴들이 한가득한 걸 알 수 있습니다

 

 

 

 

메뉴는 2개가 거의 동시에 나왔는데요, 먼저 이 치킨/에그 라따뚜이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바로 말씀드릴게요 무조건 시키세요!!!

 

양식집 중에서 그냥 시판 토마토소스랑 별 차이없는 라따뚜이가 아니라 진짜 정성을 다해 만든, 말 그대로 카토에서 추구하는 가정식 느낌이 뭔지를 너무 잘 보여주는 메뉴였습니다! 솔솔 올라오는 허브향과 구운 야채, 그리고 치킨의 조합이 정말 너무너무 좋았고 양이 조금 적지 않을까 싶었는데 먹고 나니 속이 따뜻하고 적당히 배도 불렀어요! 

 

함께 나오는 빵과 다양한 소스들도 하나같이 독특하게 맛있었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과육이 적당히 씹히는 버터가 너무 맛있어서 저것만 더 추가해서 먹고싶다는 생각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다음은 가지 라나쟈입니다! 라자냐도 라따뚜이와 마찬가지로 정성을 다해서 만든 가정식이라는 느낌이 정말 강했어요! (어떻게 이런 느낌을 내는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사실 라자냐는 나름 보편적인 파스타 메뉴이기도 해서 맛이 엄청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브런치로 먹기에는 너무 좋은 메뉴 아닌가요~

 

 

라따뚜이와 라자냐 둘 다 토마토베이스로 만드는 메뉴라 사실 주문을 하고 나서 조금 후회를 했었습니다, 다양하게 크림이 들어간 메뉴나 샐러드류를 시켜볼까 하구요.... 근데 저 토마토 베이스가 진짜 말그대로 수제 + 이국적인 허브향이 다해서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자연스럽게 다른 메뉴들도 기대가 되는 레스토랑이었어요 ㅎㅎ

 

예쁘고 맛있기까지한 용산 브런치 카페를 찾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카토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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